15일 도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다음 달인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도내 기업의 수출량(한국무역협회 발표)은 자동차부품 16%, 플라스틱 16%, 생활용품 11%, 섬유 4% 증가했다.
도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도내 중소기업 FTA 활용 성과를 높이기 위해 2개의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무역협회,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FTA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FTA활용을 적극 지원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기FTA센터는 지난 한해동안 설명회 85회, 전문 교육 60회를 실시했다. 400개 사에 대한 방문 컨설팅과 4972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관세사, 원산지관리사 등 FTA 전문가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맞춤 서비스도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FTA활용은 어느 한 쪽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활용 의지가 더해질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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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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