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검찰총장에 채동욱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를 내정했다. 채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 사시 24회를 거쳐 대검찰청 차장검사 등을 지냈다. 경찰청장에는 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이 발탁됐다. 역시 서울 출신이며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충북지방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국세청장 내정자는 김덕중 중부지방국체청장으로 대전 출신이며 중앙대 경제학과, 행시 27회로 공직에 진출했다. 국세청 기획조정관, 징세법무국장 등을 지냈다.
2일 금융위원장에 내정된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과장과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국장을 지낸 국제 금융통이다. 같은 날 국가정보원장 내정자로 발표된 남재준 전 육군참모총장은 서울 출신으로 육사 25기로 임관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