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올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건강한 회사 생활을 돕기 위해 식습관 개선을 통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를 위해 현재 전국에 위치한 12개 사내 임직원식당의 매월 권장량을 초과하는 나트륨양의 10%씩을 단계적으로 줄인다. 한 끼에 5.6g 수준인 대한항공 임직원식당 소금 섭취량 평균을 향후 식약청 기준인 3.0g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매주 금요일을 '저염식의 날'로 정하고 한 끼에 2g 미만의 소금을 사용한 저염식을 제공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1회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임직원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 클리닉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생활습관 개선을 돕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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