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김기현·우원식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릴레이 협상을 벌였으나 최종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다.
정부조직 개편안은 지난 1월 30일 국회에 제출된 이후 이날까지 50여일 가까지 지났지만 여아간 강대강(强對强)대치가 계속되면서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야는 그러나 주말을 협상의 최종시한으로 설정하고 주말 협상을 통해 최종 절충안을 마련한 뒤 이번주 당내 의견을 최종 수렴한 뒤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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