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은 키프로스 3대 은행으로 꼽히는 키프로스뱅크, 키프로스포퓰러뱅크, 헬레닉뱅크, 러시안커머셜뱅크 등 4곳이다.
키프로스뱅크, 키프로스포퓰러뱅크, 헬레닉뱅크 등 3개 은행은 'Caa3'로, 러시안커머셜뱅크는 'Caa2'로 각각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또 'Caa3' 등급을 받은 3개 은행에 대한 추가 강등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지원가능성을 배제한 이들 은행의 독자신용등급 역시 'Ca'(디폴트 판정 바로 윗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