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22일 경영전략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오는 25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레일은 용산개발 사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111층 랜드마크 빌딩을 4조1610억원에 매입키로 선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1차 계약금 4161억원은 지급한 상태다. 하지만 2차 계약금 납입을 전체로 발행키로 한2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에 29개 민간 출자사들이 지분율 대로 청약하지 않자 이번 정상화 방안에서 매입 계약을 해지했다.
시행사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는 매입 계약을 담보로 서부이촌동 보상금 등 3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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