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토요타가 ‘뉴 캠리 패밀리’의 새로운 식구로 예고한 바 있는 3500cc 6기통 모델인 ‘퍼포먼스 캠리’ 2013년형 뉴 캠리 3.5 V6의 출시에 앞서 제원과 외관을 25일 전격 공개했다.
한국토요타는 앞서 지난 1월 18일 ‘뉴 캠리 런칭 1주년’을 맞아, 캠리 라인업 확대 차원에서 기존 뉴 캠리 2.5 가솔린 XLE와 하이브리드 XLE에 이어 3.5 V6 가솔린 모델을 3월 출시한다고 밝힌바 있으며 실제 이번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엔진속도에 따라 흡입공기를 최적화하여 엔진의 효율성을 증대시킨 3,500cc V6 Dual VVT-i 엔진 (3,456cc)을 장착했다. 최대 마력과 최대 토크는 각각 277ps / 6200rpm과 35.3kg.m / 4700rpm으로 뉴 캠리 라인업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연비는 뉴 캠리 2.5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10.4km/L다.
이밖에 기존 뉴 캠리 2.5 가솔린 XLE에 탑재된 다양한 풀옵션 사양에 듀얼 머플러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어 외관에서 퍼포먼스를 강조하는 한편 TPMS (타이어 공기압 감지장치)를 기본 장착, 경쟁모델과 차별화된 고객의 안전에 대한 토요타의 철학을 담았다.
이어 “퍼포먼스 모델의 선정에 있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현재 판매중인 뉴 캠리 하이브리드와 가격차이를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최종 가격 포지셔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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