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신라 여신' 홍수아가 이종수와 혼례를 치렀다.
분홍 프릴이 꽃처럼 화사하게 핀 순백의 혼례복을 입고 이종수와 나란히 서 있는 스틸이 29일 공개됐다.
비극의 여인 연화가 처음으로 머금는 환하고 순전한 미소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태와 행복에 겨운 미소. 그러나 왠지 슬프다.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은 혼례이기 때문. 연화와 법민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지 비극으로 끝날 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진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 승만왕후(이영아)의 원한을 갚고 비형랑(장동직)의 못 다 이룬 포부를 이루기 위해 복수심과 야망을 불태웠던 연화. 이번 회에서 승만왕후를 왕실에서 쫓아낸 비담(최철호)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연화는 비형랑을 배신하여 죽인 김춘추(최수종)의 아들 법민(이종수)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번민에 휩싸인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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