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정상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개방 당일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에 오르는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 2개 노선에 대해 기존 개방 당일 14대 증차하던 것을 4대 늘려 18대 증차하고, 문화전당역에서부터는 3∼4분 간격으로 집중 운행할 계획이다.
또 산수오거리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마련해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 자가용 이용 시민들이 주차한 후 1187번과 1187-1번 시내버스 이용토록 권장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무등산 정상 개방을 추진해 2011년 2회, 2012년 4회 등 총 6회 개방, 개방 당일 탐방객 총 17만 명이 다녀갔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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