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3일 열리는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최 차관보의 금감원 수석부원장 내정을 공표할 예정이다. 최 차관보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최수현 금감원장과 동기다.
수석부원장이 내정되면서 금감원 간부급을 포함한 인사 및 조직개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현재 3개 국인 저축은행 부서를 1~2개로 줄이고 상호금융ㆍ여신전문, 증시 불공정거래 조사, 계열사 부당거래 감시, 서민ㆍ중소기업 담당 부서를 늘리거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4개월째 공석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급)과 2년 가까이 자리가 빈 서민금융 담당 부원장보도 새로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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