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지성이 결장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통한의 무승부로 2부 리그 강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QPR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위건과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뼈아픈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박지성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윤석영은 엔트리에서 제외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 또 다시 무산됐다.
반드시 이겨야하는 경기였지만 좀처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QPR은 전반 9분 로익 레미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벗어난데 이어 전반 21분 보비 자모라가 거친 파울로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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