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09년부터 3개 시군 4개 지구 농경지 501ha를 대상으로 116억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배수 개선사업이 올 6월 첫 결실을 맺는다. 이 사업은 주로 저지대에 위치하고 배수로 퇴적, 수초 번성 등으로 배수에 어려움을 겪는 농경지에 배수문을 추가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해 농경지 침수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여주 능서 신근 지구 배수 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4개 사업지구의 23%에 해당하는 113ha의 농경지가 우기에도 안전하게 영농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안성 공도 불당과 일죽지구는 2014년, 화성 장안 노진 지구는 2015년 완공된다. 도는 우기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정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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