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6개월전 사전기획을 통해 맛과 품질이 좋으나 생산량이 전체 닭고기 중 1%에 불과해 시중 할인점 등에서 판매가 어려웠던 1+등급 닭고기를 준비, 마리당 4880원(1kg 내외)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동안 성수, 용산 등 이마트 주요 10개점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이마트 직원들이 함께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를 열고 축산물등급제를 알리기 위한 전단지, 책자 등을 고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홍보캠페인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닭고기의 경우 경기 불황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이마트 판매 매출이 전년대비 8.4% 감소했으며, 최근 4월 1일부터 9일까지 -10.8% 감소추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마트는 계란에 대한 축산물등급제도 홍보하기 위해 등급 닭고기와 등급계란 동시구매시, 1등급 계란(30구)을 할인판매해 일반 판란(30구) 5590원보다 19% 저렴한 452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임승현 이마트 축산팀 바이어는 “대형마트 최초로 등급 닭고기를 판매해 전체 닭고기 중 1%에 불과한 1+등급 닭고기를 일반 닭고기가격에 먹을 수 있는 최초의 행사”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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