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재가 맨 넥타이 색깔은 이날 관심의 대상이었다. 김총재가 금통위 당일 푸른색 넥타이를 매고 오면 '동결', 붉은색 계열이면 '인상 또는 인하'결정을 내린다는 속설 때문이다. 지난 3월 금통위에서 김총재는 짙은 하늘색 타이를 맸고 5개월 째 기준금리가 동결된 바 있다.
한편, 금통위원들의 넥타이 색깔은 통일되지 않았다. 정해방, 임승태, 정순원, 문우식 금통위원은 모두 파란색 계열의 넥타이를 매고 나왔고, 하성근 위원은 연두색 계열의 넥타이를 맸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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