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신세경이 송승헌을 두고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4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이 서미도(신세경)의 집을 찾아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욱은 미도에게 "넌 뭐 할 말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미도는 기다렸다는 듯 "(태상을) 억지로 만난 게 아니다. 원래 난 사람만 괜찮으면 위 아래로 15살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태상이) 깡패 같기는 해도 싼티 나는 사람은 아니다. 책도 많이 읽었다. 데리고 다니기는 창피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도의 거침없는 독설에 태상은 놀라 먹던 밥을 뱉어내고 말았다. 아버지 경욱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 경욱은 결국 도저히 참을 수 없다며 퇴원 당일임에도 태상과 함께 술을 마셨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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