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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50일 맞은 朴대통령…화제 모은 발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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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 정부조직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읽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사진제공 : 청와대)

3월4일 정부조직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읽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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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15일로 취임 50일을 맞는다. 지난 2월 25일 취임식에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이란 국정기조를 제시하며 희망차게 출발했지만, 정부조직법 국회 통과 난항으로 대국민담화까지 발표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정부조직법 문제가 한창이던 3월, 연이은 고위 공직자들의 낙마로 '인사참사' 논란에 휩싸였고 이것은 박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에다 '밀실인사ㆍ수첩인사'란 비난을 추가한 꼴이 됐다. 두 이슈가 다소 수그러들며 본격적인 '민생챙기기'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북한의 도발 위협이 강해져 이마저도 쉽지 않게 됐다. 박 대통령은 북한 군사 도발의 분수령이 될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인 4월 15일 취임 50일을 맞는다. 혹독한 '취임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박 대통령이 고비 때마다 던져 화제를 모은 지난 50일 간의 주요 발언들을 살펴봤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위대한 도전에 나서고자 한다" -3월 25일 취임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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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만큼은 물러설 수 없다" -3월 4일 대국민담화에서 미래창조과학부의 기능을 규정한 정부조직법 원안 고수를 천명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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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국민 앞에 앞장설 것이란 말은 무수히 해왔지만 기득권 싸움 때문에 실종돼 가고 있다" -3월 11일 국무회의에서 정부조직법의 국회 처리를 재촉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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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노출 경범죄 처벌이 실제로는 처벌을 완화하는 것인데도 마치 새로운 처벌 조항이 생긴 것처럼 오해를 많이 하는 일도 있었다" -3월 18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정확한 정부 입장 전달과 부처간 의사소통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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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가 체제를 지켜줄 수 있다는 생각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 -3월 26일 천안함 3주기 추도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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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을 하나하나 쌓듯이" -3월 27일 외교부ㆍ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남북관계를 신중하게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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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첫째, 둘째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항상 그렇게 얘기를 한다고 어디 기사가 났는데 그렇게 말씀드리는 게 듣기도 편하시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첫째로" -3월 27일 외교부ㆍ통일부 업무보고에서 깨알지시를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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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어떤 도발이 발생한다면 정치적 고려를 하지 말고 초전에 강력 대응해야 할 것" -4월 1일 국방부 업무보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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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느질 곰인형 잘 받았습니다 ^^" -4월 7일 트위터 글. 취임식 때 착용했던 코트와 똑같은 옷을 입은 곰인형을 한 시민으로부터 선물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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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법을)잘 지키라고 요구하기 전에 지킬 수 있는 쉽고 좋은 법을 우리가 먼저 만들어야 할 것이다" -4월 8일 법제처 업무보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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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조성한 후 타협과 지원, 끝없는 여태까지의 악순환을 언제까지 반복하겠나" -4월 9일 국무회의에서 새 정부는 북한의 위협에 끌려가지 다니지 않을 것이란 의지를 재확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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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책도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4월 10일 국회의장단을 청와대에서 만나 부동산대책과 추가경정예산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부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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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난 60년 동안 북한의 도발과 위협 속에서도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루어왔다" -북한의 도발 위기감이 최고조에 이른 4월 11일, 외국인투자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이들의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려는 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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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대화하겠다" -4월 11일 새누리당 의원들과 만찬에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가동 의지를 밝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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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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