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종목은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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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었다. GS건설의 '어닝 쇼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당혹감과 타 건설 업체들에 대한 실적 쇼크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주 발표된 기업분석 보고서 중 조회수 상위 3위 보고서는 '
아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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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혈당진단 비즈니스 본격 성장궤도 진입전망'와 'GS건설, 드러난 리스크', 'GS건설, 이익 예측신뢰성 부진하나…4만원 이하 추격매도는 자제'였다. 개별 보고서로는 아이센스의 조회수(486건)가 가장 높았지만 GS건설 관련 보고서가 조회수 2,3위를 연이어 차지, 총 813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기관투자자들의 주의를 끌었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GS건설, 드러난 리스크'의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이 올해 영업손실 7988억원, 세전손실 9056억원으로 실망스러운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 연구원은 GS건설의 "그동안 우려돼 왔던 저가 프로젝트들의 원가율 재산정에 따른 결과"라며 "원가율 재조정은 하도업체 부실과 대규모 공사에 따른 원가 상승 및 이를 보상하기 위한 변경 요구 실패 등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GS건설, 이익 예측신뢰성 부진하나…4만원 이하 추격매도는 자제'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한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악화 영향에 GS건설의 목표주가를 6만8600원에서 31.5% 하향한 4만7000원으로 조정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영업실적에 대한 시장기대치는 높지 않았으나 지난 2월7일 경영진 간담회에서 발표했던 가이던스가 2개월 만에 큰 폭으로 조정되었다는 점은 시장참여자들의 적지 않은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GS건설에서 발표했거나, 발표할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성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경영관리에 대한 효율성도 상당 기간 동안 시장의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이번 실적발표에 따른 시장 충격이 예상되지만 4만원 이하부터는 추격매도를 자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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