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4시40분께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 북쪽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14일 현재 남방한계선 2㎞ 전까지 남하했다.
별다른 인명이나 군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산림이 동서 길이 13㎞ 정도 소실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동부전선 DMZ에서는 거의 매년 이같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나 산불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북측이 시야확보를 위해 수목과 잡초를 제거하는 '사계청소' 작업을 위해 일부로 불을 낸다는 추정이 있을 뿐이다.
뉴스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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