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편의점 세븐일레븐이 15일 업계 최초로 일부 캔맥주를 최대 11.5%까지 가격 인하했다.
대상 품목은 하이트 355ml, 500ml 캔, d(드라이 피니시·Dry Finish) 355ml, 500ml 캔 등 총 4종이다.
이들 상품은 전체 캔맥주 매출의 27.7%를 차지하는 인기 품목이다.(4월 연 누계 기준)
세븐일레븐은 현재 26종의 상품에 대해 상시 가격 인하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에 라면, 소주 등 총 9품목을 24.1%, 2011년 7월에는 음료, 과자 등 총 8품목에 대해 최대 16.7%, 2012년 7월에는 아이스크림 9품목을 최대 40% 낮춰 판매 중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주류가 바로 맥주"라며 "매출 성수기인 여름철에 앞서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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