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황사 대비 식품취급과 안전관리 요령을 마련하고 오는 5월 초까지 적극 홍보에 나선다.
구는 특히 노점상 등 야외에 노출돼 판매되는 식품, 밀봉 포장하지 않고 유통되는 과일 채소류와 건조 수산물에 대해 지도점검을 수시로 하는 등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중랑구 민임준 보건위생과장은 “황사성분인 중금속, 이물질 등으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건강장애와 식중독 등이 발생될 수 있다”며 “특히 노상이나 야외 조리음식은 황사 오염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어린이들이 사먹지 않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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