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8일 논평을 통해 "북측이 정치·군사적 시각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순수 경제협력 활성화에 조속히 나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개성공단에서의 기업 활동과 관련한 문제는 당사자들 사이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북측의 일방적 통보로 개성공단 가동이 중단된 이후 18일 현재까지 10일이 지난 상태다.
중기중앙회는 "개성공단은 북측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투자재산의 상속권까지 보장한다고 분명히 밝힌 순수 경제협력의 장"이라며 "정상화가 지연될수록 재가동을 위한 비용 또한 비례해서 급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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