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백지영이 2년 교제 끝에 배우 정석원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9살의 나이차를 보란 듯이 극복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18일 "백지영과 정석원이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공개 커플인 만큼 숨기지 않고 결혼사실을 공개하오니 따뜻한 축하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백지영은 정석원이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당시 애틋한 영상 편지를 준비하며 모든 오해를 불식시켰다.
정석원은 "열애설을 나고부터는 언제나 당당했고 자신 있게 책임감 있게 행복하게 만나왔다"며 "오해의 여지가 많이 생겨서 조심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백지영은 내달 1일 일본 데뷔 쇼케이스와 11일 전국투어 콘서트 '7년만의 외출' 등 정해진 일정을 모두 마치고 결혼을 하기 위해 시기를 6월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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