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관계자 “수의계약이나 LH 등과 공영개발방식 추진”
광주광역시 남구 옛 청사와 부지가 최종 3차 매각에서도 유찰됐다.
옛 청사부지는 1만8964㎡, 건물은 9975㎡ 였다. 3차 입찰은 최저입찰가는 303억9182만5770원이었다.
남구는 부동산 경기 침체, 수익성 등을 고려해 1, 2차 입찰 당시 337억6869만5310원이었던 최저입찰가를 10% 낮췄다.
남구 관계자는 “옛 청사부지가 구민의 재산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최저입찰가를 낮추는 것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닌 것으로 보여 입찰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수의계약을 검토할 예정이나 수의계약도 여의치 않는다면 LH 등과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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