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맞춰 ▲가정폭력 피해가족(성남시) ▲재혼가족(군포시) ▲미혼모가족(오산시) ▲이혼위기 갈등가족(이천시) 등 4개 형태로 나눠 오는 6월부터 진행된다.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392-1811)는 재혼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재탄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캠프, 놀이치료, 미술치료, 역할극 등을 통해 다시 시작하는 가족관계를 튼튼하게 한다.
오산시 한신대 아동발달상담연구센터(031-379-0747)는 미혼모가족을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愛 키우기'를 진행한다. 부모의 성격 특성이 가족 관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가족 형태인 만큼 부모의 심리를 전문적으로 심층 평가하고, 부모-자녀 간 관계를 증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가족이 모두 함께 떠나는 캠프도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각 기관별로 15가족 내외를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각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교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가족관계 다시 세우기로 어떻게 가정이 리모델링될 수 있는지, 특히 가족유형의 특성에 따라 개입되는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검증해 내년에는 도내 가족기관에 확대 보급 할 수 있는 매뉴얼과 자료집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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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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