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이 낸시랭을 향한 '디스 예고제'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과 개그맨 조원석은 지난 29일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을 통해 진행된 '디스 보이즈(Dis Boys)'에서 낸시랭에게 "다음 주에 우리 방송에 나와서 하고 싶은 말을 모두 하라"며 "안 나오면 깐다"고 선전포고했다.
그러나 샘은 낸시 랭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여기 와서 실컷 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다음 주에 낸시를 디스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지금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도 디스하고 싶은 상대를 디스해라"며 "우리에게 말해라. 일반인들끼리 이야기하지 말고 우리를 통해 디스하라"고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한편, 샘 해밍턴과 조원석의 거침없는 비판은 인터넷 생중계 플랫폼인 유스트림에서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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