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옥 부회장은 서울 중구 무교동 협회사무실에서 "2일 정부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긴급 운전자금 지원 결정을 내렸지만 후속 지침을 내리지 않아 입주기업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1단계로 총 30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인 내역은 남북협력기금 특별대출(630억원·금리 2%),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1000억원·금리 2%), 정책금융공사 온렌딩(1000억원), 신기보 특례보증(369억원) 등이다.
협회는 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입주기업에 설명할 방침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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