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디펜딩챔피언' FC서울을 상대로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전북은 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0라운드 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우승경쟁을 벌인 라이벌 팀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공격 선봉에는 K리그 클래식 통산 최다골(144골)과 최다 공격포인트(198포인트)를 자랑하는 이동국을 중심으로 최단기간 60-60을 달성한 에닝요가 2선을 지원한다. 이승기를 비롯해 서울에서 이적한 박희도 역시 골 사냥에 나선다.
파비오 전북 감독대행은 "서울전은 선두권 추격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가동할 수 있는 베스트 멤버를 모두 내세우겠다"라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어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성을 찾는 어린이 팬들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물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