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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캄보디아에 미니 신도시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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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왼쪽)이 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부영타운' 건립 기공식행사에서 임춘림 국토부 장관(가운데), 김한수 캄보디아 대사(오른쪽)와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왼쪽)이 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부영타운' 건립 기공식행사에서 임춘림 국토부 장관(가운데), 김한수 캄보디아 대사(오른쪽)와 함께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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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부영그룹이 캄보디아에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택사업에 착수한다.

부영그룹은 7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도심에서 총 1만7000여가구 규모의 '부영타운'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훈센 캄보디아 총리를 대신해 임춘림 국토부 장관, 소치엣봉 프놈펜 시장, 김한수 한국대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부영타운은 프놈펜시 도심에 위치한 23만6022㎡(약 7만1400평)에 연면적 269만7196㎡(약 81만6000평)의 주상복합 건물과 현대식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47개동에 지상 18~20층의 24~54평형 아파트 1만76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이 사업을 위해 땅을 매입해놓고 있었다.

이 회장은 기공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영타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프놈펜의 랜드마크로서 캄보디아 주거문화 개선과 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캄보디아 간의 우호와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공식과 별도로 이 회장은 8일 캄보디아 교육여건 개선 및 양국 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적십자사 총재인 분라니 훈센 총리 영부인으로부터 국가 최고훈장을 받는다. 앞서 지난해 이 회장은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대십자 훈장(Sahametrei Medal)’을 수상한 바 있다.

부영그룹은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초등학교 건물 300여개와 디지털피아노 3000대, 교육용칠판 4만개를 기증했으며, 지난해에는 45만달러를 들여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가 태권도훈련센터를 건립·기증했다.

국내외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국내 130여곳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의 교육 및 복지시설을 기증해 왔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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