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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힐 KFA 부회장 내정자, 브라질서 자선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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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차드 힐 KFA 부회장 내정자(오른쪽),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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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리처드 힐 사회공헌 부회장 내정자의 제안으로 지난 4일(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유소년 축구 자선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상파울루 우니도스 드 빌라 마리아(Unidos de Vila Maria) 삼바학교 소속 유소년 15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유소년들을 위한 축구공 및 축구셔츠 등 용품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다.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장이기도 한 힐 부회장 내정자는 2011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사외 이사직을 맡은 바 있다. K리그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정몽규 회장 체제 하에서 협회 사회공헌 담당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힐 부회장 내정자는 "2014년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과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축구는 함께 할수록 그 즐거움이 더한 나눔의 스포츠"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축구의 국제적 위상과 지역 사회 공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행사에 참석한 우니도스 드 빌라 마리아 관계자는 "올해가 마침 한국인 브라질 이주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를 축하하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됐었는데, 이번 유소년 축구 자선행사를 통해 한국을 더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기뻐했다. 그는 "브라질에서 해외 축구단체가 이런 행사를 가진 것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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