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조양호
한진
한진
0023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9,760
전일대비
180
등락률
+0.92%
거래량
15,295
전일가
19,580
2024.07.0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아시아나노조 "재벌 경영권 방어용 합병 반대…국민 피해 명백"'라이더용 보험' 더 저렴해진다… 최대 32% '뚝'"月 500만원 보장에 택배차 샀는데…강매사기" 처벌은 0건
close
그룹 회장이 세 자녀에게
대한항공
대한항공
003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3,550
전일대비
300
등락률
+1.29%
거래량
1,605,144
전일가
23,250
2024.07.01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난기류 때문에…대한항공, 기내서비스 20분 일찍 종료조원태 회장이 챙긴 '꿈의 항공기' 보잉787-10온다‘대한항공 잇단 자금 지원에도’ 아시아나항공, 7조 차입금 도돌이표
close
주식 211만주를 증여했다. 이날 종가(3만5950원)로 환산하면 약 759억원어치다.
대한항공은 10일 조 회장이 조현아·조원태 부사장과 조현민 상무에게 이 회사의 보통주 70만4000주씩 총 211만2000주를 증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여로 조 회장의 지분은 9.53%에서 6.68%로 줄었다.
세 자녀의 지분도 각각 1.06%로 늘어났다. 이전까지 조현아 부사장과 조 상무의 지분은 0.11%, 조원태 부사장의 지분은 0.12%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한진그룹 3세들의 경영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세 사람은 올해 초 부사장과 상무 등으로 진급해 '3세 경영'의 본격화를 예고했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 자녀에게 똑같이 나눠준 만큼 후계구도 등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며 "지난해 7월에도 세 자녀의 주식을 늘린 만큼 앞으로도 세 자녀의 주식수를 늘려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내달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8월 재상장할 예정이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