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근 대표는 자외선 축광표지판 제작에 필요한 인쇄용 잉크와 제작 공정을 개발했으며 박기원 실장은 세계 최초로 메탈 메시를 이용한 대형 정전용량방식의 터치 필름 및 모듈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향후 친환경 신기술 공법 개발은 물론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실크스크린 인쇄 산업의 기술력 제고에 아낌없는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기원 실장은 26년간 디스플레이용 광학필름 분야에서 핵심 요소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메탈메시 타입 터치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일체형 PC에 탑재하는 등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실장은 "중소형 IT제품에 적용되고 있는 터치스크린이 미래의 전자칠판,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 등 대형제품으로 확대되고 터치기술은 하나의 생활문화가 될 것"이라며 "향후 한국의 터치산업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과 현장기술자 우대풍토 조성을 위해 2002년 7월에 제정됐으며, 미래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매월 중소기업과 대기업 부문 각 1명에게 장관상, 트로피 및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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