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FT아일랜드 이재진이 ‘하이스쿨 뮤지컬’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13일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재진은 오는 7월 2일 국내 초연되는 ‘하이스쿨 뮤지컬’에 주인공 트로이 역에 캐스팅 됐다. 트로이는 학교 내에서 인기가 많고 장래가 촉망되는 농구 선수로 극 중 어떤 계기로 농구뿐만 아니라 연기와 노래를 하는 뮤지컬에도 열정을 갖게 되는 캐릭터다.
이재진의 뮤지컬 출연은 이번이 두 번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 18살이던 2009년 뮤지컬 '소나기'의 주인공 ‘소년’역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FT아일랜드에서 베이스뿐 아니라 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내가 처음 노래를 시작 한 계기가 사실 뮤지컬이다. 이번에 ‘하이스쿨 뮤지컬’에 출연하게 되어서 설레고 기대도 많이 된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이번에 맡은 역할이 농구 선수라 틈틈이 농구를 연습하고 있다. FT아일랜드 멤버들은 팀 내에서 내가 제일 먼저 뮤지컬 데뷔를 해서 멤버들이 믿어 주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 사실 그게 부담되기도 한다(웃음)”며 뮤지컬 준비 근황을 전했다.
최준용 기자 cjy@
꼭 봐야할 주요뉴스
"2~3년 안 나가던 집까지 다 팔렸다"…살아난 서울...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