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김태희 특별상궁
김태희가 특별상궁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옥정은 장현(성동일 분)과의 뜻을 함께 한 것을 상기하며 인현을 노려봤다. 인현은 옥정의 눈빛을 보고 피하며, 불안해 했다.
이어 장현은 옥정에게 "뿌려둔 씨앗이 있으니 거두면 된다"며 "대왕대비(이효춘)의 힘을 빌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뒤에서 밀어주고 옥정이 당겨주면 정1품 빈의 자리를 차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하며 힘을 모았다.
그는 이순에게 "버리고 싶은 것은 버리고, 가지고 싶은 것은 누가 뭐래도 가질 것이다"라고 했다. 이에 이순은 "그래라. 너 하고 싶은 것은 다해라"라며 미소로 안아주면서 두 사람의 끈질긴 인연을 이어갔다.
이날 옥정은 결국 이순의 마음을 흔들고, 인현의 약속을 약점으로 잡아 특별상궁에 올랐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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