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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예보 사장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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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예보 사장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효과적으로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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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4일 "최근 이어진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사태에 예보가 효과적으로 대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11차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에서 "예보가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저축은행 사태에도 예금자 불편과 금융시장의 불안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이 과정에서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점이 발견됐다"며 "다른 예보 기구도 역시 유사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장은 "이번 행사가 금융안정을 위한 예금보험제도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예보 기구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늘과 15일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의장이자 폴란드 예보 사장인 Jerzy Pruski, 초대 IADI 의장이자 현재 말레이시아 예보 사장인 Jean Pierre Sabourin, 아태지역위원회 의장이자 일본 예보 부사장인 Hiroyuki Obata, 미국 예보(FDIC) 국제담당 임원인 Fred Carns과 25개 국가 예금보험기구 대표 및 고위 간부 등 70여명과 국내 참가자 등 총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축사로 컨퍼런스의 문을 열었다.

오늘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예금보험제도 운영 관련 주요 과제 및 대응'과 '효율적 예금보험제도의 선결과제 및 주요 요소', '역내 비(非) IADI 회원국의 예금보험제도 운영'등에 대해 논의했다.

15일에는 최근 IADI-FSB 지침보고서를 소개하고, 예금보험핵심준칙 준수 여부와 평가 및 사례를 통해 예금보험제도의 국제적 정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예보 비전(Vision)인 '금융안정의 새로운 미래, 세계 일류 예금보험공사'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외적으로 우리나라의 예보가 예금보험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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