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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지구관측위성 '다목적실용위성 3호' 1주년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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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촬영한 주요 영상이다. 대한민국 독도(왼쪽)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촬영한 주요 영상이다. 대한민국 독도(왼쪽)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 (출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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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다목적실용위성 3호(아리랑 3호) 발사 1주년을 맞아 궤도상에서 촬영한 영상을 비롯해 개발과정과 성과를 담은 백서를 오는 18일 발간한다.

다목적실용위성 3호는 685km 상공에서 해상도 70cm의 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를 사용한 국내 최초의 서브미터급(해상도 1m이하의 위성) 지구관측위성이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에는 8년간의 개발을 거친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지난해 5월 18일 발사된 후 그해 8월 사업 종료될 때까지의 과정과 성과가 기록됐다. 특히 시스템, 탑재체, 본체, 체계조립 및 시험 등 개발 분야에서 국내 기술진이 주도해 개발된 점을 강조했다.

또한 다목적실용위성 3호가 궤도 상에서 촬영한 주요 영상이 포함된 책과 e북도 발간된다. e북에는 위성 개발과정을 담은 사진들과 발사 후 1년 동안 촬영한 주요 영상을 고화질로 수록했다. 미래부는 백서를 항우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주요 방문객을 위한 DVD 홍보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지난달부터 다목적실용위성 3호를 통해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에 활용될 고해상도 영상정보를 수집하는 등 위성영상 상용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2만여장의 전세계 지역 위성정보를 확보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본격적인 서브미터급 위성영상의 상용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력으로 세계 4번째로 서브미터급 해상도와 기동성능을 갖춘 다목적실용위성 3호의 개발과 성공적인 운영은 대한민국도 우주 선진국으로 진입하였음을 전세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다목적실용위성 3호는 미래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8년간 공동 추진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을 주관하고 대한항공,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원중공업, 한화, AP우주항공, 세트렉아이 등 다수의 국내기업이 개발에 참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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