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대형아치를 그렸다. 주자 없는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알렉스 사나비아의 시속 150km 싱커를 걷어 올려 왼 담장을 넘겼다.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렐을 상대로 때린 끝내기 홈런 이후 8일 만에 터진 시즌 8호 홈런.
추신수의 맹활약 속에 신시내티는 5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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