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원예전문생산단지가 농축산식품부 지정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원예전문단지 평가는 농축산식품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로 우수 단지로 선정되면 인센티브(표준물류비의 7% 물류비)을 지원 받게 되며, 3년 연속 저평가를 받을 경우 중앙단위 관리위원회에서 단지지정을 취소하게 된다.
원예전문단지는 전국적으로 채소류(68개소), 과실류(50개소), 화훼류(47개소), 과실류(50개소) 등 165개소가 지정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파프리카 261톤(13억 2900만원)을 수출했다”면 “수출물류비 및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올해 수출목표인 300톤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에서 생산되고 있는 애호박, 매실식품, 밤, 녹차는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의 경우 전년 대비 140%의 신장세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효자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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