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2% 오른 2251.8로 16일 거래를 마감했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경기부양 정책 가능성을 줄인데다, 중국의 경제 성장 전망치 등이 하향 조정된 것이 그동안 시장의 발목을 잡았다. 부정적 경기 전망으로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이제 바닥이 다가왔다는 심리 등이 증시의 반등을 이끌었던 것으로 보인다.
테본 증권의 장하이동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바닥이 다가온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밸류에이션 덕에 여전히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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