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지난 16일에 이어 18일에도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대변인 명의로 개성공단 기업들에게 팩스를 보냈다. 이 문서에는 우리측 최종인원이 지난 3일 철수할 당시 북한이 제품과 원부자재를 반출하기 위한 문제를 협의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 담겼고 이를 위해 5월6일까지 구체적인 협의 및 출입계획을 제출하라는 안까지 제시했다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부는 23일 방북요청을 승인하고 북한 당국도 즉시 방북을 허용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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