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테넌트’란 상가나 쇼핑몰에서 주요 고객을 흡수할만한 열쇠가 되는 핵심 점포로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위험도가 큰 상가의 특성상 주요 ‘키 테넌트’ 확보 여부가 성패를 가르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수익률 획득에 따른 위험부담이 있어 접근 시 주의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 입지여건, 유동인구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은 물론 핵심 수요층을 집결시킬 수 있는 ‘키 테넌트’가 확보되어 있는 상가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전한다.
최근 분양중인 상가 중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신도시에서 분양하고 있는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이 다양한 '키 테넌트'가 확보된 상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센투몰'은 연면적 36,920㎡(11,169평),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지난 3월 문을 연 공정무역 커피 프랜차이즈인 '띵크커피'의 경우,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매장을 오픈 한 첫 사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적인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 역시 ‘센투몰’에 입점 계약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센투몰’은 현재 90%가량 입점이 완료된 ‘송도 센트럴파크 Ⅰ 몰(이하 센원몰)’에 이은 공급 물량으로, 송도 최고의 상권인 ‘센트럴파크 상권’이 형성되게 된다. ‘센원몰’은 BMW, VOLVO 등 외제차 매장과 대형 헬스클럽 ANF휘트니스, 외식 프랜차이즈업체 블랙스미스, 신개념 유아·어린이 교육기관 리틀소시에, 친환경 실내가구 업체 까사미아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키 테넌트’를 확보하고 있어 두 상가간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센투몰’은 상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배후수요도 탄탄하게 형성되어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는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위치해 있다. 센트럴파크에서는 바자회, 맥주 축제, 콘서트 등 각 종 행사가 개최되고 있어 주말이면 센원몰.센투몰과 센트럴파크 사이 도로에 이중주차까지 이뤄질 정도로 방문객 수가 많다.
또한, 상가 인근에 송도 더샵 하버뷰 등 약 7,000여 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한 데 이어 동북 측으로는 ‘그린워크 Ⅰ, Ⅱ’등의 공동주택 입주가 2015년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으로 향후 약 1만여 세대의 배후수요가 형성될 전망이다. 이들 주거단지의 경우 단지 내 상가 비중이 낮다는 점에서 '센투몰'의 경쟁력은 더욱 높다는 평이다.
‘센투몰’ 인근에는 국제기구의 메카가 될 ‘I?타워’를 비롯, IBS타워, 송도 커낼워크, 포스코건설 사옥 등 대규모 오피스빌딩과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요일에 관계없는 꾸준한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I-타워’에는 지난 3월 초 인천경제청사가 입주를 완료한 데 이어 GCF 사무국 및 유엔 산하 국제기구 등 관련 기관들의 입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센투몰'은 파격적인 계약조건으로도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선임대 방식으로 상가활성화 기반이 마련되어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2년 동안 총 10%의 임대수익을 지원, 이를 통해 무려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가는 1층 기준 3.3㎡당 평균 2,000만원 내외이며 분양 홍보관은 ‘센투몰’ 내에 위치해있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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