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직신’ 김혜수 “대체 왜 저를 무서워하죠?”(인터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직신’ 김혜수 “대체 왜 저를 무서워하죠?”(인터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카리스마 넘치는 김혜수도 알고 보면 여린 여자였다.

김혜수는 지난 28일 서울 모처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왜 무서운 지 모르겠다”며 웃어보였다.
이날 김혜수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처음 보면 두려워한다면서 “방송을 오래 하고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에서도 젊은 사람들이 나를 보면 인사를 한 번 하고 조금 이따 보면 또 하더라”며 “이상하게 사람들이 나를 어려워한다. 카리스마 있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내가 조카들 앞에서 카리스마를 뿜겠나. 나도 그냥 평범한 사람이다”라며 “매니저들도 나를 처음 보면 ‘누나가 너무 무서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무서운 사람을 너무 싫어한다”고 덧붙이며 얼굴을 찡그렸다.

또 김혜수는 “외양은 강하고 내면은 여리고, 나도 그렇다. 나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어느 자리에 나갈 때는 강해보여야 하고, 어떻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며 “물론 일부러 추해 보이려고는 안 하지만 연기를 할 때도 억지스럽게 뭔가를 보이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직신’ 김혜수 “대체 왜 저를 무서워하죠?”(인터뷰) 원본보기 아이콘

더불어 그는 “나도 취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나로서는 최선을 다했으나 모든 것이 잘 어우러져서 돌아가지 않을 때도 있다”며 “하지만 늘 내 주어진 환경에서 그때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 그 부분에 있어서 정말 엄살 부리지 말고 스스로 불평하지 말고, 변명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자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혜수가 활약한 ‘직장의 신’은 지난 21일 종영했다. 그는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으로 활약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수경 기자 uu8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포토] 코엑스, 2024 올댓트래블 개최

    #국내이슈

  •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해외이슈

  •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