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페이스북, 내년 S&P500 지수 편입 전망 제기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페이스북이 늦어도 내년에는 미국 대표 주가지수인 S&P500에 편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티펠 니콜라우스의 조단 로한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페이스북이 S&P500에 편입될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의 경우 2004년 8월 상장돼 약 18개월 후 S&P500에 편입됐다며 페이스북이 구글과 비슷한 행보를 보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페이스북은 지난해 5월 상장됐다.
로한은 페이스북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29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페이스북의 S&P500 지수 편입은 페이스북의 투자자 기반을 상당히 넓혀줄 것이라며 유동성을 늘려 단기적으로 주가 부양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페이스북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 급등한 2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0일 이후 최대폭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현 주가는 기업공개 당시 공모가에 비해 36% 가량 하락한 것이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S&P500 지수에 포함된 야후를 앞서고 있다. 이날 기준으로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588억3000만달러이고 야후는 절반 수준인 289억5000만달러에 불과하다. 현재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S&P500 내에서 59위 정도다.
S&P 다우존스 지수의 하워드 실버블라트 선임 애널리스트는 S&P500 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미국 대형시장을 대표한다는 의미인만큼 소셜 미디어의 하워 섹터들이 더 나은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페이스북의 S&P500 지수 편입에 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상 기업이 4개 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하면 S&P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페이스북은 2개 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했다.



박병희 기자 nut@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3일간 총파업 돌입 서울역 옆 코레일건물서 화재…전산 장애로 창구 발권 차질(종합) [포토] 박찬대 "이진숙 방통위원장 지명, 어처구니 없는 일"

    #국내이슈

  • 아파서 무대 못 올랐는데…'부잣집 140억 축가' 부른 저스틴 비버 개혁파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당선…54% 득표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해외이슈

  •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등 4명 재판行 담장 기어오르고 난입시도…"손흥민 떴다" 소식에 아수라장 된 용인 축구장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中 장군멍군 주고받는 '지옥도 전략'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