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에서는 '학문, 기술과 산업-기초연구에서 산업화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한국과 독일의 미래 산업발전 모델이 조명된다. 캠코는 통일시대의 산업자산관리를 중점 토론하는 세션에 참여했다. 한국 측 강연자로 참석한 송기국 캠코 감사는 통일한국의 경제 비전과 통일독일의 역사적 경험으로부터의 함의를 도출해 향후 산업자산의 관리 방향 및 캠코의 역할을 제시했다.
한편, 해당 세션에서는 송기국 감사외에도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베른하르트 젤리거 대표가 통일과 세계화 사이에서 독일산업구조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패널토론회에서는 한독사회과학회 회장을 역임한 정용길 동국대학교 명예교수가 사회를 맡고, 토론자는 박성훈 고려대학교 교수 겸 한독경상학회 회장, 송태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안두순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독일 및 한반도 통일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