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칼과 꽃'이 강렬한 이미지가 담긴 티저 영상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티저 영상에는 꽃밭에 누운 엄태웅에게 칼을 겨눈 김옥빈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은 40초의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장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무영이 연충의 가슴을 향해 칼을 내리찍으려는 찰나 끝나는 티저 영상과 "꽃은 사랑처럼 허무하고 오직 칼만이 영원하다"는 내레이션은 과연 주인공들이 천륜을 택할 것인지,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몸을 맡길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울러 영류왕 김영철과 연개소문 최민수의 대접전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금껏 봐오지 못한 새로운 이미지로 무장한 두 배우는 존재감만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장악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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