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4700원, 901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5% 정도 초과 달성할 전망"이라며 "중국 성과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전환, 제품믹스 개선 등이 견조한 수익성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의 실적 호전을 이끈 것도 중국 부문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중국 매출액은 3100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28.9% 증가했다"며 "중국은 연결매출액의 23%, 연결영업이익의 46%를 각각 차지하면서 실적호전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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