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향장치 부품을 생산하는 충북 진천 동하정밀의 경우 한·미 FTA 발효 전부터 준비에 들어간 결과, FTA 발효로 관세가 철폐되자 대미 수출이 크게 늘었다. 2011년 148만 달러였던 수출은 지난해 366만 달러로 늘었으며, 올해 예상 목표는 1000억원이다.
중기청이 이 사례집을 통해 한·미 FTA 발효 1년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미국에 대한 중소기업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다. 이는 중소기업의 FTA 활용 수출증대 성공 증가를 의미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같은 기간 자동차부품, 기타 플라스틱제품, 편직물, 반도체 등 특혜관세 혜택품목의 전년 동기대비 수출증가율(4.5%)이 특혜관세 무혜택품목(△2.7%) 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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