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부총리는 이 날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깐 저우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을 만나 "앞으로 있을 한국과 미얀마 간 더 많은 경제 협력을 위해 EDCF 사업을 확대할 용의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밖에 미얀마를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중점지원국으로 선정하고 미얀마개발연구원(MDI)을 설립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현 부총리는 최근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가 수립한 3년 시계 개혁방안인 '경제·사회체제 개혁을 위한 프레임 워크'를 언급하며 "미얀마 정부가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개혁개방을 진행하면서 시장경제를 안착시키고 있는데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전했다.
의견을 피력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양국은 첫 경제협력 공동위에서 합의한 사항들이 차질없이 실행되는데 힘쓰기로 했으며 범부처적 협력사업들을 긴밀히 연결해주는 채널의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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