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기)=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7월 결혼설은 사실 무근이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제2회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아직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지성과 SBS 김민지 아나운서는 2011년 배성재 아나운서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졌다. 이들은 편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다 올 여름께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시켰다.
박지성은 "나를 이해해주는 부분을 갖고 있었다. 그런 모습 때문에 좋은 동생이 아닌 좋은 여자로 보이게 됐다"면서 "열애가 공개된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주고 있어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의 연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SBS 17기 아나운서로 김주우, 유혜영 아나운서와 2010년 입사했다. 그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김덕진 변호사와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가르치고 있는 오명희 교수의 1남2녀 중 둘째 딸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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