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사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창조경제 우수사례 세션에서 "타 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윈윈을 추구하는 것에 창조경제 실행의 첫 단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SK텔레콤의 행복동행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ICT생태계 전반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통해 다양한 산업군과 개방과 혁신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행복동행 발표 이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고사 위기에 처한 재래시장이 ICT 혁신으로 환골탈퇴한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대표적 창조경제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중곡제일시장과의 성공적 협력에 이어 SK텔레콤은 지난 20일 인천 신기시장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한 본격 지원에 돌입했다. 이 부사장은 "전통시장과 ICT의 융합은 ICT가 실제 생활 속에서 얼마나 친숙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향후 협력 시장을 지속 확대해 전통시장의 성공 스토리 확산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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