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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팔자'에 다시 낙폭 확대..1850선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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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에 결국 1850선 초반까지 밀리며 1850선을 위협하고 있다. 장중 매수세를 확대한 외국인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20일 오후 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6.92포인트(1.96%) 내린 1851.39를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장중 한 때 1948.54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8월3일(1843.87) 이후 약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53억원, 1503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10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이 3856억원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2668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전 업종이 파란불을 켰다. 건설업은 3% 이상 떨어지고 있고 서비스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기계, 증권, 화학,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 등이 2% 이상 밀리고 있다. 섬유·의복과 제조업, 금융업, 전기가스업 등은 1%대의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신한지주 (-2.87%)와 삼성전자 (-2.70%), SK하이닉스 (-2.66%), 현대모비스 (-1.88%), 한국전력 (-1.67%), SK텔레콤 (-1.1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아 (0.34%)와 현대차 (0.72%)는 소폭 오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108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708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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